“학교생활”이란 자소서 항목 질문은 “학교생활은 어떻게 했으며, 그 것이 우리병원이 당신을 뽑아야 하는 이유와 어떤 관련이 있을까요?” 라고 이해하고 답을 하면 된다. “인생을 살면서 가장 크게 기뻐했던 일?” 이라는 질문은 “인생을 살면서 가장 크게 기뻐했던 일은 무엇이고, 그 경험이 우리병원에서 당신을 뽑아야 하는 어떤 이유가 될까요?” 라는 것이다.
모든 답변은 내가 앞으로 일하는 직업 ‘간호사’, 직장 ‘병원’과 연관되어 적으라는 것이다.
바로 이런 답변으로 준비하는 것이 자소서의 경험(포장)스토리이다. “나는 이런 사람입니다.
그래서 이 병원이 나를 꼭 채용해야 합니다.” 라고 설명할 수 있는 스토리.
간호사직무 자기소개서 작성의 핵심 내용이 이 것이며, Mechanism을 이해하지 못하면 완성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분명 각 병원마다 인재상이라는 것이 있다.
그 것이 없다면 병원의 비전이나 미션, 운영방침 등을 찾아보자. 그 것을 글로써 어필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예를 들어 삼성서울병원은 ‘국내 최고의 병원에서 세계인이 인정하고 제일 먼저 찾는 병원’이 되는 것을 목표이고, ‘세계적으로 우수한 병원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의료를 선도’하는 비전을 갖고 있다. 그런데 이 병원의 면접에서 단순히 “국내 최고의 병원중 하나인 서울삼성병원에 지원한 김수영 입니다.” 라고 한다면, 지원하는 병원에 대한 관심도가 낮고, 사전조사가 부족했다는 평가를 받을 것이다.
지원하는 병원에 대한 철저한 파악이 필요하다.
그런데 예를 들어 “한국능률협회에서 선정한 대한민국 국민들이 가장 존경하는 병원으로 13년 연속 수상한 서울아산병원... ” 처럼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그대로를 적는다면 역시 다른 지원자들과 차별화가 안 될 것이다. 남들과 같은 내용으로 어필한다면 나를 뽑지 않아도 할 말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자소서를 작성할 때는 필승 아이템이 필요하며, 이 것은 우선 지원하는 병원의 홈페이지와 보도자료를 검색해서 나와 연관 지어 설명할 수 있는 각 병원의 매력을 찾아보는 것이다. 물론 Naver나 Daum, Google 등을 통해 지원하는 병원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그 자료는 양적인 면과 질적인 면에서 쉽게 한계에 부딪치게 된다. 그래서 추천하고 싶은 신문이나 관련사이트가 있다. 청년의사, 의협신문, 후생신보, 코메디닷컴(kormedi.com), 데일리메디(dailymedi.com)과 같은 의학전문 사이트이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병원정보와 의학관련 뉴스를 제공하고 있는 언론들이다. 직접 찾아보면 아주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들이 많아 병원취업을 앞두고 있는 간호학생들에게 아주 Hot한 많은 정보들을 제공받을 것이다.